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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 충북 귀성객 '북적'…고속도로 '원활'



청주

    추석 연휴 첫날 충북 귀성객 '북적'…고속도로 '원활'

    오후들어 고속도로 교통량 주말 수준으로 줄어…23일 귀성 혼잡 '절정'

    (사진=자료사진)

     

    추석 연휴 첫날인 22일 충북지역의 주요 고속도로와 버스터미널, 기차역 등도 이른 아침부터 하루 종일 귀성객들로 붐비고 있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은 부산과 대구, 광주 방면으로 가는 늦은 오후 시간대 일부 좌석을 제외하고 모두 매진됐다.

    청주시외버스터미널도 강원과 영남, 호남 노선 버스표가 벌써부터 동났다.

    이미 상.하행선 열차표가 모두 팔려나간 오송역과 청주역에는 입석 표라도 구하려는 귀성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도내 유명산과 축제장에는 연휴를 맞아 가을의 정취를 느끼려는 일부 행락객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또 청주육거리시장과 농수산물시장 등 주요 전통시장에는 명절 선물이나 차례용품을 장만하려는 인파로 모처럼 활기를 찾았다.

    충북을 지나는 주요 고속도로는 이틀째 귀성 몸살을 앓고 있다.

    오후 들어 통행량이 주말 수준까지 줄기는 했지만 오후 5시 30분 현재 중부고속도로는 진천 IC부터 증평IC까지 12km 구간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도 청주휴게소에서 죽암휴게소까지 20km 가량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충북지역본부는 귀성길은 23일 오후,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4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전에 극심한 정체를 빚었던 충청권 주요 고속도로가 오후부터 교통량이 주말 수준에 보이고 있다"며 "추석을 하루 앞둔 23일 오후에 귀성길 혼잡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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