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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준비하는 여자배구, AVC컵 5-8위전 진출



농구

    미래 준비하는 여자배구, AVC컵 5-8위전 진출

    필리핀과 5-10위전서 세트 스코어 3-1 승리
    고예림과 하혜진, 황민경까지 맹활약

    아시아배구연맹(AVC)컵에 출전한 한국 여자배구는 필리핀과 5-10위전에서 승리하고 5-8위전에 진출했다.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둔 한국 여자배구는 베테랑과 신예를 조화한 대표팀으로 AVC컵에 나섰다.(사진=AVC)

     

    한국 여자배구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승리를 손에 넣었다.

    이경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21일(한국시각)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2018 아시아배구연맹(AVC)컵 필리핀과의 5-10위 결선 라운드에서 3-1(25-13 24-26 25-7 25-21)로 승리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 한국은 고예림(IBK기업은행)이 양 팀 최다 23득점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하혜진(한국도로공사)과 황민경(현대건설)도 각각 21득점, 17득점하며 힘을 보탰다.

    양 팀 블로킹은 7-6으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서브 득점이 11-2로 크게 앞서며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첫 세트를 쉽게 얻은 한국은 2세트를 내주며 잠시 흔들렸다. 하지만 3세트를 7점만 내주고 19분 만에 가져오며 상대의 추격세를 꺾었다. 결국 4세트에서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은 호주를 꺾은 이란과 5-8위 순위 결정전에서 맞붙는다.

    한편 이번 대회는 김연경(엑자시바시)으로 대표되는 한국 여자배구의 '1진'이 아닌 베테랑과 유망주가 섞인 대표팀 2진 성격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이달 말 개막하는 세계선수권을 대비한 선택으로 차해원 감독이 아닌 이경석 감독이 선수들을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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