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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천적' 류현진, 마지막 홈경기서 6승 도전



야구

    샌디에이고 '천적' 류현진, 마지막 홈경기서 6승 도전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노컷뉴스DB)

     

    5승 달성에 성공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LA 다저스)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다음 상대는 류현진이 좋은 성적을 남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다.

    다저스 구단은 20일(한국시간) '게임 노트'를 통해 류현진이 오는 24일 오전 5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예고했다.

    류현진에게는 6승을 챙길 최적의 상대다. 올 시즌 샌디에이고전에 두 번 등판해 모두 승리를 챙겼다. 평균자책점도 2.31로 좋다.

    부상 복귀 이후 첫 승을 따낸 상대 역시 샌디에이고였다. 류현진은 지난달 27일 샌디에이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11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따냈다. 부상 복귀 3경기 만이자 4월 2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127일 만의 승리였다. 타석에서도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존재감을 뽐냈다.

    역대 전적을 살펴봐도 샌디에이고에 강했던 류현진이다. 6승 1패 평균자책점 2.68이다. 6승은 빅리그 진출 이후 특정팀 상대 최다승이다.

    지난 18일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무려 1554일 만에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시즌 5승째를 거둔 류현진이라 분위기는 샌디에이고전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팀에도 중요한 경기다. 류현진의 등판일은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다. 이 경기 이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6연전으로 정규리그를 마치기 때문에 안방에서 승리를 거둔 뒤 분위기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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