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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첫날 ''교과서 수정'' 둘러싼 여-야 첨예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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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국감 첫날 ''교과서 수정'' 둘러싼 여-야 첨예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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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세대, 자학적 역사인식 초래" "우편향 교과서 만들기 도 넘어서"

    여야 의원들은 6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의 교육과학기술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논란을 빚고 있는 좌편향 교과서 개편 여부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국회 국정감사 첫날인 이날 역사교과서 개편 문제를 놓고 여야 의원간 설전이 뜨겁게 펼쳐졌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역사교과서의 좌편향 문제를 집중 거론하며 이번에 교과서 내용을 수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감
    한나라당 박보환 의원은 "젊은 세대의 상당수가 좌편향 역사 교과서의 영향으로 근현대사를 자학적으로 인식하게 됐다"며 "근현대사 과목을 검정교과서가 아니라 국정교과서로 편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정두언 의원은 "금성출판사에서 발행한 근현대사 교과서와 북한의 교과서들을 비교한 결과 현재 우리의 역사 교과서는 북한 전체주의 체제의 역사서들을 베껴 쓴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서상기 의원은 "실제 교육현장에서 역사 교과서 개편이 어느 정도 수용될 지 의문"이라며 "수정요구안을 교과서 저자가 거부할 경우 어떻게 할 것인 지" 교과부의 대응을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야권은 "정부·여당이 기도하고 있는 우편향 교과서 만들기가 도를 넘어섰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교과부는 처음부터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가 좌편향됐다는 전제 하에 이를 수정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또 "현행 교과서 수정작업은 헌법과 법률에서 명시한 교육의 자주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최재성 의원은 지난달 서울지역 중등 역사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3.3%가 일부 정부부처와 각종 단체의 좌편향 교과서 문제제기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또 "조사한 모든 문항에서 최대 85%의 비율로 현행 교과서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민노당 권영길 의원은 "금성교과서는 이미 2004년에 국사편찬위원회와 역사학자들이 편향성이 없다고 결론을 내린 것"이라고 반박했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답변을 통해 "역사교과서를 통해 학생들이 대한민국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잘못된 부분은 수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또 "2011년 새 교과서가 나올 때는 정사로 근현대사를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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