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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칼 든 강도 앞에서 일방적으로 방패 못 내려…신뢰는 美가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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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北 "칼 든 강도 앞에서 일방적으로 방패 못 내려…신뢰는 美가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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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노동신문, 美에 종전선언 촉구
    - "대북협상 회의론, 당치않은 수작질"


    남북정상회담을 3일 앞두고 북한이 15일 미국을 향해 종전선언을 재차 촉구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칼을 들고 달려드는 강도 앞에서 일방적으로 방패를 내려놓을 수 없지 않느냐"며 무조건적인 先비핵화 조치는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당치 않은 신뢰 타령으로 더러운 정치적 야욕을 추구하지 말아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미국에 종전선언 채택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 신문은 "전쟁의 위험이 항시적으로 배회하는 속에서 우리가 핵 무력을 일방적으로 포기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결자해지의 원칙에서 조선반도 비핵화를 위한 신뢰성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은 미국이며 종전선언에 제일 큰 책임과 의무를 지니고 있는 것도 다름 아닌 미국"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미국 내에서 제기되는 대북 협상 회의론도 비판했다.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의 추가적인 비핵화 조치가 없는 이상 종전선언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다"면서 "그런데도 한사코 선 비핵화 조치를 내들고 종전선언을 선사품이나 되는 듯 광고하면서 신뢰 타령만 하는 미국 보수 정객들의 처사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미관계 개선과 조선반도 비핵화는 우리의 일방적인 의사가 아니라 국제사회 앞에서 한 조미 쌍방의 합의"라며 "자기 대통령이 직접 서명을 한 합의 문건도, 그 합의를 이룬 상대도 믿지 못하겠다면 도대체 미국의 보수 정객들이 말하는 국가 간 신뢰나 국제적 신뢰란 어떤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혹시 우주인과 한 약속이라면 신뢰하겠는가고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노동신문은 "신뢰를 저버리지 말라는 것은 미국이 우리에게 아니라 우리가 미국에 대고 할 소리"라며 "우리는 신의를 가지고 미국을 인내성 있게 상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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