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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반 측 "음원차트 조작한 적 없다…악플러 100명 고소"



가요

    오반 측 "음원차트 조작한 적 없다…악플러 100명 고소"

    오반(사진=로맨틱팩토리 제공)

     

    가수 오반의 소속사 로맨틱팩토리가 "악플러 100명을 고소했다"고 밝히며 '음원 차트 조작' 의혹을 적극 해명했다.

    로맨틱팩토리 박준영 대표는 14일 입장문을 내고 "소속 아티스트 오반의 신곡과 관련해 말도 안 되는 수준의 주장과 비난들이 난무하는 것을 더는 지켜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오늘 서울 중앙 지방 검찰청에 악성댓글을 단 100여 명과 억지 주장으로 본사와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키며 실제적인 피해를 입힌 게시물을 올린 모 뮤지션을 명예훼손, 업무방해, 모욕죄 등으로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선처는 없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근거 없는 비방과 음모론으로 본사와 본사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무차별적인 악성 게시물들을 끝까지 고소할 예정이며, 형사 소송과 더불어 본사가 입은 여러가지 피해에 관한 손해보상과 관련된 민사 소송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 이름뿐만 아니라 제 목숨을 걸고 단언컨대, 소위 말하는 '차트 조작' 따위는 한 적이 없었다"며 "본사의 플랫폼에서 좋은 반응으로 높은 성과를 얻은 아티스트들 역시 차트 조작 같은 구차하고 더러운 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오반과 로맨틱 팩토리를 둘러싼 음원차트 조작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음원차트 조작 의혹에 휩싸인 리메즈, 디씨톰엔터테인먼트와의 연루설에 대해서는 "전혀 다른 회사"라며 "두 회사와는 지분 관계나 아티스트 소속 관계 등 실제적인 이해관계가 전혀 섞여있지 않다. 본사가 긴밀히 협력관계를 가지고 있다가 사업 방향성과 비지니스 모델 전환에 관한 이슈로 본사 소속으로 흡수한 플랫폼인 '너만 들려주는 음악(너들음)'을 통해 실제적인 반응을 얻고, 이게 차트에 반영 되었다는 게 전부"라고 해명했다.

    오반과 엠넷 '고등래퍼2' 출신 래퍼 빈첸(이병재) 등이 속해있는 로맨틱팩토리는 최근 음원차트 조작 의혹을 받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대중적 인지도가 낮은 오반이 지난달 21일 숀과 작업한 신곡 '스무살이 왜이리 능글맞아'를 발표하자마자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자 부정한 방법으로 순위를 올린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로맨틱팩토리가 앞서 비슷한 의혹을 받은 장덕철과 숀의 소속사인 리메즈, 디씨톰엔터테인먼트와 협력 업체라는 이야기가 돌면서 의심의 눈초리가 쉽게 거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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