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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의 데뷔 2연전 긍정적 평가 "발전의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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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벤투 감독의 데뷔 2연전 긍정적 평가 "발전의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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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울루 벤투 감독. (박종민 기자)
    "예상대로 어려웠던 경기였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 칠레는 역시나 강했다. 하지만 남미 강호 칠레를 상대로 한국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방 압박에 고전하기도 했지만, 후반에는 몇 차례 위협적인 찬스를 만드는 등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결과도 0대0 무승부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11일 칠레전을 마친 뒤 "오늘 경기는 예상대로 어려웠던 경기였다. 상대가 상당히 우수했다"면서 "칠레는 수 년 동안 감독이 계속 바뀌었어도 일정 수준을 유지했던 팀이다. 우수한 선수와 경험 많은 선수들이 있는 팀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미 강호를 상대로도 코스타리카전에서 보여줬던 벤투 축구의 색깔을 잃지 않으려 애썼다. 쉽지 않았지만, 침착하게 빌드업을 했다.

    벤투 감독은 "90분 동안 상대를 지배하는 경기를 펼치려고 했다. 강팀을 상대로도 우리 스타일을 유지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일부 시간대에서는 잘 나타났다"면서 "비기는 결과가 나왔다. 다만 양 팀 다 기회가 있었기에 득점이 있는 무승부가 나올 수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옥의 티도 있었다. 전반 골키퍼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연거푸 실수를 범했고, 후반 막판에는 장현수(FC도쿄)의 결정적인 실수로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실수인 만큼 수비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벤투 감독은 "워낙 강한 상대를 앞에 두고 당연히 어려움이 발생할 거라 예상했다. 전반에는 결정적인 기회를 헌납하지 않았다. 빌드업 과정에서 볼을 뺏기기도 했지만, 결정적인 위기는 없었다"면서 "다만 후반 두 번의 기회를 내줬다. 특히 마지막에 위기가 있었다. 상대가 잘해서가 아니라 우리 실수가 있어서 기회를 내준 만큼 수비적으로는 괜찮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벤투 감독의 한국 사령탑 데뷔 2연전이 끝났다. 결과는 1승1무. 긍정적인 부분도 봤고, 개선해야 할 부분도 본 벤투 감독이다.

    벤투 감독은 "일주일 정도 전부터 새로운 과정을 시작하고, 훈련하고, 두 경기를 치렀다. 우리가 가진 철학과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실험했다"면서 "항상 팀에 발전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만족하지 않고, 한 달 뒤 더 발전시키려고 하겠다.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다. 좋은 실력도 보유하고 있다. 다만 내년 1월 중요한 대회(아시안컵)을 앞두고 개선해야 할 점, 노력해야 할 점도 상당히 많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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