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박종훈 경남교육감 "토박이말 보급 이끎 교육청 되겠다"



경남

    박종훈 경남교육감 "토박이말 보급 이끎 교육청 되겠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사진=경남교육청 제공)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우리 토박이말(순우리말/고유어)을 보급하고 확대하는 이끎 교육청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10일 열린 월요회의에서 "토박이말의 정확한 의미가 순우리말을 뜻하는 것으로, 우리 경남에서도 토박이말을 발굴하고 확대 보급하기 위해 애쓰는 단체들이 있고 최근 직접 관계자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1940년 후반, 1950년 초반 우리 초등학생들이 썼던 과학교과서를 직접 봤는데 참 좋은 우리 토박말이 많았다"면서 "그런데 이후에 외국말로, 한자어로 바뀌어 나가는 과정을 봤다"고 설명했다.

    박 교육감은 그러면서 "우리가 차근차근 준비해 우리 토박이말을 많이 보급하고 확대하는 데 경남교육청이 이끎 교육청(선도 교육청)이 돼서 우리말을 제대로 살려내는 노력을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육감은 이와 함께 "미래교육을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준비는 변화이다"며 "직속기관을 포함해 모든 부서가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변화라는 것을 명심해서 어떻게 미래를 준비할 것인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행동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