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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가요] '걸크러시' 입은 오마이걸, '엔딩무대 접수'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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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녀가요] '걸크러시' 입은 오마이걸, '엔딩무대 접수' 노린다

    걸그룹 오마이걸이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6집 앨범 ‘Remember me’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이한형 기자)

     

    '비밀정원'으로 한 단계 도약을 이뤄낸 7인조 걸그룹 오마이걸(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이 이번엔 '하늘정원'으로 팬들을 초대한다.

    "'불꽃요정'으로 돌아왔어요"

    첫 유닛 활동과 일본 활동을 마친 뒤 8개월 만에 돌아온 오마이걸은 10일 오후 2시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리멤버 미'(Remember ME) 발매 기념 언론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들은 "색다른 콘셉트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새 앨범 콘셉트는 '불꽃요정'이다. 오마이걸만의 색깔을 유지하면서 불꽃처럼 빵빵 터지는 매력을 추가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강인한 소녀로 변신했죠"

    걸그룹 오마이걸이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6집 앨범 ‘Remember me’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이한형 기자)

     

    신보에는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불꽃놀이'는 소녀들의 추억을 행복, 설렘, 애절함, 기다림 등 다양한 감정으로 풀어낸 곡이다.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어쿠스틱 언플러그드 악기의 밸런스가 인상적인 멜로디는 작곡가 스티븐리와 캐롤라인 거스타브슨이 만들었고, 노랫말은 작사가 서지음과 멤버 미미가 함께 썼다.

    이 곡은 나만 간직하고 있던 꿈의 비밀정원에 대해 노래한 '비밀정원'의 연장선에 있는 곡으로 '하늘정원'을 테마로 했다. 이른바 '정원 시리즈'의 '하늘정원' 편에 해당하는 곡인 셈.

    곡에 대해 비니는 "전작 '비밀정원'과 이어지는 곡이다. 반짝이는 추억들을 다양한 감정과 사운드로 녹여냈다"고, 리더 효정은 "강력한 EDM사운드로 시작해 후렴구로 갈수록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분위기로 흐른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작사 작업에 참여한 미미는 "경험이 많지 않다 보니 영화의 한 장면에 상상력을 더해 가사에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승희는 무대 의상에 대해 "밤하늘에 터지는 '불꽃놀이'를 형상화한 의상을 제작했다. 파워풀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걸그룹 오마이걸이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6집 앨범 ‘Remember me’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이한형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이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6집 앨범 ‘Remember me’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유아는 안무에 대해 "안무가 선생님과 함께 안무를 짰다. 오마이걸의 걸크러시한 부분을 어느 정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억을 회상하듯이 하늘을 바라보는 '리멤버 춤'과 손으로 불꽃놀이를 형상화하는 듯한 동작을 취하는 '불꽃놀이 춤' 등을 포인트 안무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막내 아린은 "걸크러시한 안무를 하고 싶었는데 스무 살이 된 해에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웃었다. 지호는 "그동안 다양한 소녀의 모습을 보여드렸다. 이번에는 오마이걸의 색을 녹인 강인한 소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말을 보탰다.

    "이젠 누군가의 롤모델!"

    오마이걸은 지난 '비밀정원' 활동 당시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 프로그램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인기 상승세를 입증했다. 최근 데뷔한 신인 걸그룹 이달의 소녀는 오마이걸을 롤모델로 꼽기도 했다.

    이에 대해 지호는 "목표 중 하나가 다른 걸그룹의 롤모델이 되는 것이었는데, 꿈이 이뤄진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유아는 "감동적이다. 이달의 소녀 친구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승희는 "앞으로 계속 성장하는 오마이걸이 되겠다"고 말했다.

    "'엔딩요정' 꿈꿔요"

    걸그룹 오마이걸이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6집 앨범 ‘Remember me’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이한형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이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6집 앨범 ‘Remember m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한형 기자)

     

    오마이걸은 이날 오후 6시 타이틀곡 '불꽃놀이'를 비롯해 '메아리', '트와일라잇'(Twilight), '일루젼'(Illusion), '우리 이야기' 등이 수록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리멤버 미'의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10월 20~21일에는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단독 콘서트 '2018 가을동화'를 개최한다.

    활동 목표를 묻는 말에 멤버들은 "곡명이 '불꽃놀이'인만큼, 모든 축제와 무대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엔딩 요정'이 되고 싶다"고 소망했다.

    이어 "만약 신곡으로 1위를 한다면 동물 의상을 입고 안무 영상을 촬영해 공개하겠다. 또 기회가 된다면 불꽃놀이 축제에서 무대를 펼치겠다"는 1위 공약을 밝혔다.

    끝으로 리더 효정은 "공백 기간 동안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로 활동하며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모습, 이전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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