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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황태자 예약한 남태희 "제 축구 보여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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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투호 황태자 예약한 남태희 "제 축구 보여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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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태희가 7일 오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코스타리카의 경기에서 추가골을 성공시킨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신임 사령탑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데뷔전 승리라는 값진 결과물을 선사한 남태희(알두하일)가 앞으로 더욱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토트넘), 기성용(뉴캐슬) 등 2018 러시아 월드컵을 경험한 선수들 다수가 이날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가운데 남태희는 동갑내기 친구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함께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능력을 그라운드에서 증명했다.

    한국이 기록한 두 골 모두에 남태희가 있었다. 전반 32분 우리 진영에서 공을 잡은 기성용은 문전으로 쇄도하던 남태희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롱패스를 했다. 이 과정에서 코스타리카 수비수가 무리하게 남태희를 잡아 끌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손흥민(토트넘)이 키커로 나섰고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이재성(할슈타트 힐)이 마무리했다. 남태희의 번뜩이는 움직임이 득점의 시발점이 된 것이다.

    남태희의 활약은 계속됐다. 이번에는 자신의 발끝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 32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화려한 드리블로 코스타리카 왼쪽 수비진을 완전히 무너뜨린 뒤 골문 구석을 노린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1년여 만에 돌아온 대표팀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뽐낸 남태희다.

    남태희는 경기를 마치고 "골을 넣으면서 팀에 도움이 된거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월드컵에 나서지 못한 아픔은 남태희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그는 "저나 (지)동원이나 월드컵에 나가지 못해 힘든 시기가 있었다. 그래서 오늘 열심히 하자고 얘기했다"며 "동원이도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친구로서 기쁘다"고 말했다.

    수비진들이 상대 선수를 제대로 봉쇄한 덕분에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남태희는 "상대 팀이 수비적으로 나와서 더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며 "수비 선수들이 일대일 싸움에서 이겨준 덕분에 공격수들이 더 편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출전에 대한 속내도 털어놨다. 남태희는 "월드컵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감독님이 제 스타일을 잘 알기 때문에 뽑아주고 기회를 줬다고 생각한다. 제 축구를 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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