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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일본 오사카 공항 폐쇄 대책 시행



부산

    에어부산, 일본 오사카 공항 폐쇄 대책 시행

    오사카, 삿포로 공항 폐쇄로 에어부산 항공기 17편 결항
    여객 지체 해소 위해 부산-나고야 대체노선 임시항공편 운항
    환불 및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조치

     

    에어부산이 태풍과 지진 피해로 일본 오사카 간사이 공항과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이 잇따라 폐쇄됨에 따라 해당 노선 이용객에 대해 항공권 환불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대체 노선을 긴급 투입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에어부산은 6일까지 부산-오사카 노선과 부산- 삿포로 노선 등 모두 17편의 일본 노선 항공기가 결항됐다고 밝혔다.

    두 공항 모두 공항 복구까지 상당한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운항 재개여부 시점이 불투명하다.

    에어부산은 공항 복구 때까지 결항이 계속됨에 따라 오사카 노선은 오는 11일까지, 삿포로 노선은 9일까지 탑승 예정인 손님을 대상으로 항공권 환불이나 여정 변경 수수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이 조치는 현지 공항의 폐쇄기간에 따라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

    에어부산은 또, 공항 폐쇄에 따른 여객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6일 하루 오사카 노선과 인접한 나고야 공항으로 가는 임시 항공편 2편을 추가로 편성했으며, 기존 운항기보다 좌석 수가 많은 항공기(195석→220)로 기종도 변경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오사카와 삿포로 노선의 출·도착 항공편은 운항 일정 변동 가능성이 큰 만큼, 항공기 재운항 여부와 추가 임시편 운항 상황을 자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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