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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하현회 부회장 대표이사 선임…화웨이 5G 장비 '고수'



IT/과학

    LGU+, 하현회 부회장 대표이사 선임…화웨이 5G 장비 '고수'

    ㈜LG 임시주총 주재…권영수 부회장과 자리 맞바꿔 "1등 사업자 될 것"
    권영수 부회장 "화웨이 장비 전략 변경, 들은 바 없다"

    공식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 사진=LG유플러스 제공

     

    "끊임없는 사업혁신과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기업 운영으로 LG만의 또다른 옳은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

    29일 공식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인프라로 주목받는 5G 네트워크와 새롭게 대두하는 AI, 로봇, 자율주행, 드론, AR, VR 등 미래사업을 주도해 1등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서울 용산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하현회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LG그룹 지주사인 ㈜LG 임시 주총에서는 권영수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의결됐다.

    LG유플러스는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5G 등 미래 신사업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다.

    하 부회장은 이사회에서 "미래의 트랜드를 잘 예측해 기회를 포착하고, 전통적인 통신사업자의 틀에서 벗어나는 사고의 전환과 강한 실행력이 필요하다"며, "이제 변화와 혁신의 여정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10월까지는 이동통신3사의 5G 장비 채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업계 관심사인 화웨이 5G 장비의 채택 여부에 대해서는 당초대로 도입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권 부회장은 이날 화웨이 장비 전략에 변동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들은 바 없다"고 답했다.

    업계에서는 5G 도입 초기 LTE와 연동이 불가피한 점을 고려하면 이통 3사 중 유일하게 화웨이 LTE 장비를 쓰는 LG유플러스가 5G에서도 화웨이 장비를 도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앞서 권 부회장은 지난 6월 열린 'MWC 상하이 2018'에서 취재진에게 "(MWC상하이에 참가한 장비 업체들 중에서는) 화웨이만 좀 둘러봤다"며 "화웨이는 성능, 품질 등이 스스로 제시한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어 5G 투자는 예정대로 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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