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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나스닥지수 8000 돌파… 미-멕시코 협상타결에 ↑



미국/중남미

    美나스닥지수 8000 돌파… 미-멕시코 협상타결에 ↑

    • 2018-08-28 06:44

     

    미국 뉴욕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미국과 멕시코의 무역협정 타결 소식에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1.92포인트 오른 8017.90에 장을 마감해 처음으로 지수가 8000선을 넘었다. S&P 500 지수도 이날 2896.7로 사상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도 전장보다 259.29포인트 오른 26049.64를 기록,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지만, 사상 최고치 기록 26616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

    이날 미국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미국과 멕시코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타결을 공식 발표한 것이 가장 큰 동력으로 작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는 모습을 언론에 공개하고 미-멕시코 무엽협정이 타결됐음을 공표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도 "멕시코와의 보기좋은 빅딜'이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번 협상타결로 멕시코에서 생산된 자동차가 미국에서 무관세 혜택을 받기 위한 조건이 역내 부품비율 62.5%에서 75%로 상향조정됐고, 최저임금 노동자 생산비중도 40%로 결정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도 곧 협상할 것"이라며 캐나다와의 NAFTA 개정 협상도 조만간 시작할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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