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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유럽과학재단, 연구시설 공동활용 협약



대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유럽과학재단, 연구시설 공동활용 협약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이광식 원장(왼쪽) 유럽과학재단 장클로드 웜 대표(오른쪽)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이광식)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는 유럽과학재단(ESF)과 '연구시설·장비 관리·활용 협약'을 한국시간으로 23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에 위치한 유럽과학재단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이광식 원장과 유럽과학재단 장클로드 웜(Jean Claude Worms) 최고경영자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NFEC의 연구시설·장비 정보시스템(ZEUS)과 ESF의 '유럽 연구인프라 정보시스템'(Meril-2)간 서비스·데이터 공유체계를 마련하고 한국의 효율적인 연구시설·장비 관리·활용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지난 2009년에 설립된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는 지난 10년 간 세계 최초의 연구시설·장비 전주기 관리체계를 구축해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알리고 국내 대형연구시설의 활용정보를 유럽 연구자에게 직접 알릴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게 됐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위해 유럽과학재단이 10월말에 한국을 방문하여 정보서비스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NFEC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국의 연구 인프라 관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현 관리체계 및 시스템을 개도국 등에 보급해 해당 국가의 연구개발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이광식 원장은 "세계최초의 국가연구시설장비 관리·활용체계를 구축한 한국의 NFEC 사례는 한정된 연구개발 예산의 효율적 활용에 관심을 갖는 국가로부터 주목받고 있다"며, "한정된 연구수요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연구시설의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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