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치도=충북도 제공)
다음달 충주 세계 소방관경기대회 기간 중 '2018 충북 소방산업 엑스포'가 열린다.
충북도는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충주종합운동장 중앙광장에서 충북 소방산업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60여개 나라 6000여 명이 참가해 다음달 9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충주 세계 소방관 경기대회와 연계해 개최되는 충청권 최초 소방산업 엑스포다.
이번 엑스포에는 실내전시관과 야외전시장, 안전문화 체험장이 꾸며져 각종 소방관련 장비와 물품이 소개되고, 인명 구조견 시범과 열기구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신제품·신기술관, 가상현실체험관, 홍보관 등으로 나뉠 실내전시관에서는 화재진압과 구조, 구급, 소방용품 등이 전시되고, 가상현실(VR)을 이용한 고소공포 훈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야외전시장에서는 생화학 인명구조차와 다목적 소형 사다리차 등 10여종의 특수소방차량이 전시되고 시연도 펼쳐진다.
특히 안전문화 체험관에서는 화재와 지진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관련된 20여 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