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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울산 경남지역 폭염일수 31.9일 역대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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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울산 경남지역 폭염일수 31.9일 역대 최고 기록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올여름 폭염이 1994년을 뛰어넘어 1968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강력하고 길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기상청은 17일 내놓은 올해와 1994년 폭염 비교 자료를 보면 올해 여름 부산,울산,경남지역의 폭염일수가 31.9일을 기록했다.

    이런 기록은 1973년 기상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폭염일수이다.

    부,울,경 지역은 지난 6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 장장 31.9일동안 폭염이 이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또 평년(10.7일)보다 20일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장의 폭염일수를 보였던 1994년의 27.3일 기록도 갈아 치웠다,

    특히 올 여름 열대야 일수는 14.3일로 평년의 4.8일보다 열흘 가까이 많았으며 역대 가장 많은 열대야를 기록했던 1994년(15.7일)보다는 하루 정도 모자라지만 이달 하순까지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열대야 일수 기록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경남 합천이 42일의 폭염일수를 기록해 가장 심했다. 합천은 폭염 지속일수도 31일로, 부산 울산 경남에서 최악이었다. 열대야 일수는 부산이 30일로 가장 많았다.

    부,울,경 평균기온과 최고기온은 각각 25.5도, 30.8도로 나타났다. 이는 평년(23.7도, 28.5도)보다 1.8도, 2.3도 높아 1973년 통계를 작성한 후 최고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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