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 7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구성이 완료됐다.
여수시는 여순사건 민간인 유족과 순직 경찰 유족 등이 참여하는 추진위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들어갔다.
추진위원은 모두 22명으로 공무원과 시의원, 시민사회단체, 안보단체, 문화예술계 등으로 구성했다.
여수시는 이번 여순사건 70주 추진위 구성이 "역사의 아픔으로 갈등을 겪어왔던 단체들이 모두 참여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 받는다"고 밝혔다.
여순사건 70주 추진위는 17일 여수시 상황실에서 첫 회의를 열어 자체규약 제정과 임원진을 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