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청도군은 운문댐 수몰지역 이주단지인 운문면 대천리 일원에 벽화마을을 조성했다.
운문면 대천리는 운문댐 수몰지역 이주단지 조성이 20년이상 경과되면서 마을 담장 곳곳이 낡고 훼손됐는데, 담장벽면을 옛 운문댐 수몰지역의 마을모습과 거리풍경 등 다양한 그림으로 바꾸었다.
특히 옛 그림들은 사진을 통해 건강위원회와 주민들이 직접 선택하고 벽화 그리기에 참여하는 등 주민주도형 건강새마을조성사업으로 벽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운문면은 청도군 내 가장 오지이며, 의료취약지역으로 지역간 건강격차 감소를 위한 '건강새마을조성사업'을 지난 2017년부터 추진중이다.
박미란 보건소장은 "앞으로 신화랑 풍류마을 등을 배경으로 테마형 벽화거리를 연차별 조성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