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사를 하는 이원묵 총장(사진=건양대 제공)
건양대학교 제10대 이원묵 총장 취임식이 16일 오전 건양대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서 열렸다.
이 신임 총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충남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화학공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한밭대 6대 총장을 역임한 이 총장은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건양사이버대 총장을 맡아왔다.
이 총장은 지난 9일 열린 학교법인 건양학원 이사회를 통해 제10대 총장으로 선임됐으며 당분간 건양대 총장과 건양사이버대 총장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이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와 급변하는 교육패러다임의 변화로 위기에 처해있다”며 “이제 건양대도 그동안 다져온 30년의 역사를 발판으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를 위해 교육적, 학문적 가치가 대학의 최고 가치로 존중받는 학풍을 만들고 사회변화를 리드하고 일류대학으로서 국내 20위권 대학으로 진입하기 위한 비전과 목표를 구체화하고 실천전략을 만들어 나갈 것을 천명했다.
이 총장의 임기는 선임된 날로부터 4년인 2022년 8월 8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