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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고위급 관료 中 방문, 북핵 해법 논의하나



아시아/호주

    北 고위급 관료 中 방문, 북핵 해법 논의하나

    • 2018-08-16 16:52

    리룡남 내각 부총리와 최희철 외무성 부상 16일 베이징 도착, 중국 정부와 회동 가능성 있어

     

    북한 고위관료인 리룡남 내각 부총리와 최희철 외무성 부상이 16일 베이징에 도착해 중국 정부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리 부총리와 최 부상은 이날 정오쯤(현지시간) 고려항공 편으로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해 중국 측이 제공한 차량편으로 시내로 이동했다.

    이들은 아시안게임 참석차 경유지인 베이징에 들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측과 어떤 형식으로든 회동을 가질지에 대해서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다만 이날 공항 귀빈실에 대한 경계 수준이 평소보다 올라갔고 중국 귀빈 전용부대가 동원된 점 등에서 중국 정부가 각별히 의전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리 부총리는 내각 부총리 임명 전 북한의 외자 유치와 대외 경제협력을 총괄하는 대외경제상을 지내 대외교역 분야 전문가로 통하며 북한 축구협회 위원장이기도 하다. 동행한 최 부상은 동남아시아 외교 담당으로 베이징에 함께 도착한 북한의 아시안게임 대표단과 인도네시아로 갈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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