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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 잡던 50대 남성 급류에 휩쓸려 숨져



영동

    다슬기 잡던 50대 남성 급류에 휩쓸려 숨져

    지난 15일 저녁 8시 9분쯤 강릉시 연곡면 진고개로 인근 하천에서 A씨(51)가 다슬기를 잡으러 물에 들어갔다가 빠른 물살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강원 강릉경찰서 제공)

     

    다슬기를 잡으려고 물에 들어갔다가 빠른 물살에 휩쓸린 한 5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저녁 8시 9분쯤 강릉시 연곡면 진고개로 인근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으러 물에 들어갔던 A씨(51)가 실종됐다.

    A씨와 함께 하천에 놀러왔던 B씨(50)는 A씨가 보이지 않자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신고했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A씨는 실종된 지 1시간 30여분 만에 수심 3m 깊이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의식과 호흡이 없었던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내 숨졌다.

    앞서 A씨는 하루 전인 지난 14일 저녁 6시 16분쯤 같은 장소에서 B씨를 포함한 일행 3명과 함께 은어낚시를 갔다 갑자기 쏟아진 비로 물이 불어나 119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다음날 다시 같은 하천에 놀러 갔다가 빠른 물살에 휩쓸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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