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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석포제련소 즉각 폐쇄하라"(종합)



대구

    환경단체, "석포제련소 즉각 폐쇄하라"(종합)

    석포제련소...행정심판 청구는 정당한 권리

    환경단체가 경북도지사의 석포제련소 폐쇄 공약이행을 촉구하는 기지화견을 하고 있다.(권기수 기자)

     


    영풍제련소 환경오염·주민건강 피해 공동대책위원회는 14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봉화 영풍 석포제련소의 즉각 폐쇄를 요구했다.

    위원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2014년 이후에만도 무려 43건의 환경오염행위가 적발될 정도로 석포제련소는 그 자체가 오염덩어리"라며 "또 이같은 사실을 증명할 결정적인 증거가 차고 넘치는데도 제련소측은 사죄는 커녕 환경오염 사실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또 "이철우 경북지사는 후보시설 석포제련소 폐쇄에 찬성 입장을 밝힌만큼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이철우 지사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련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행정심판 청구는 엄연히 법적으로 보장된 제도"라며 "제3자인 환경단체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또다른 갑질이자 폭력"이라고 주장했다.

    제련소는 또 "봉화군의 토양정화 명령 자체를 거부한 것이 아니라 현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회사는 진심과 합리적인 근거에 기반해서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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