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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난 4년간 익숙해진 교육감으로 생각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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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훈 경남교육감 "잘못된 관행은 적폐..혁신하지 않으면 함께 못해"

    박종훈 경남교육감.(사진=경남교육청 제공)

    "당부드리겠다. 저를 4년 동안 익숙해진 교육감으로 생각하지 말아주십시오. 앞으로 4년은 관행에 묻혀서 지낼 분들은 저와 함께 하기가 대단히 불편할수도 있을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

    13일 휴가에서 복귀한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월요회의를 열고 잘못된 관행을 적폐로 규정하며 강력한 혁신의지를 밝혔다. 공무원들에게는 혁신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경고를 보냈다.

    박 교육감은 "경남교육의 적폐는 잘못된 관행이 계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것"이라며 "(초선이던) 지난 4년은 교육감이 이기지 못한 관행들이 무수히 많았고 지금까지 걸어왔던 경로를 과감하게 바꾸지 못한 곳이 곳곳에 있었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앞으로 4년간 '수업혁신'과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수업혁신은 지난 4년간 부르짖어 왔다"며 "수업을 지금까지 관행대로 해왔다면 앞으로 우리 교육계, 학교에서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을 선생님들께서 해 주셔야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특히 '민주적 학교문화'를 강조하며 자격증 미소지자의 교장공모제 확대방침을 밝혔다.

    박 교육감은 "우리 교육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 극복해야되는 가장 중요한 과제는 민주적 학교 문화 조성이다"며 "그 핵심요소가 저는 교장의 리더십이라고 생각하고, 그 혁신동력을 교장공모제에서 찾으려하고 한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그동안 극히 예외적으로 시행해왔지만, 법이 허용하는 범위하는 한에서,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적폐 해소에 도움이되도록 최대의 범위로 교장공모제를 시행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자격을 가진 교장선생님들과 자격을 소지하는 않은 공모교장선생님들이 똑같은 조건에서 누가 더 학교를 잘 경영하는지, 공정하게 경쟁을 한번 해야겠다"며 "자격을 미소지한 교장선생님이 학교경영을 더 잘하신다면 지금까지의 교장 자격제도는 없어져야할 적폐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박 교육감은 이어서 일부 보수 기독교계의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는 학생인권조례를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박 교육감은 "학생인권조례로 불리어지는 인권친화적 학교문화조성을 위한 교육조례를 일부의 조직적이고 적극적인 반대를 무릅쓰고 라도 제가 만들려고 하는 이유가, 민주적 학교 문화조성, 이를 통한 인권감수성의 신장, 권리와 의무, 인권과 책임의 상호존중, 창의력과 상상력이 발현에 있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학교가 하루 아침에 바뀔 수는 없다. 그렇다고 주저해서도 안된다. 오늘 시작하지 않으면 늦어지고, 교육감 스스로가 관행에 일체화되어서 눈에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서 미리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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