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해안가에서 해초를 채취하던 70대 남성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3일 완도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 8시 30분쯤 전남 완도군 소안면 당사도에서 신모(72)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씨는 지난 12일 오후 마을 주민 6명과 해안가에서 우뭇가사리 채취 작업을 하다 먼저 집으로 돌아간다며 오후 6시쯤 철수했지만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항공기와 함정, 민간 선박 등을 동원해 인근 해안가를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