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50주년을 맞은 육군3사관학교는 10일 동화책 1,000권과 도서가방세트 18개를 영천시 중앙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는 '사랑의 도서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전달한 도서와 가방세트는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육군3사관학교가 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와 함께 '기부리딩 기부리더' 캠페인을 전개해 모금한 1,000만원으로 마련한 것이다.
지난 2016년 육군3사관학교에서 최초로 시작된 '기부리딩 기부리더' 캠페인은 책 읽는 즐거움과 나눔의 기쁨을 통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주고자 올해 3년째 이어 오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7월 개소한 공립형 중앙지역아동센터에 3사관학교에서 진행하는 뜻깊은 나눔 문화 캠페인으로 다양한 종류의 책을 기증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더 많은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개소해 방과 후 아동 돌봄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