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베테랑 투수 류제국. (사진=LG 제공)
7연패에 빠진 LG 트윈스에 악재가 겹쳤다. 우완 선발 투수인 류제국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LG는 류제국이 지난 6일 대전 우리병원에서 8번 흉추 황색 인대 석회화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류제국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된 전지훈련에서 허리 디스크 증세를 보였다. 이후 3월 1일 조기 귀국한 그는 통원치료와 재활을 병행하며 복귀를 꿈꿨다.
그러나 증세는 호전되지 않았고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LG는 "수술은 잘 됐다"며 "경과와 회복 상황을 보며 추후 재활 일정 등을 잡을 예정이다. 다만 올해 복귀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