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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미 유엔대사 "북 비핵화,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을 것"…북한 압박



유럽/러시아

    헤일리 미 유엔대사 "북 비핵화,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을 것"…북한 압박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관련해 미국은 너무 오래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북한 압박에 나섰다.

    콜롬비아를 방문 중인 헤일리 대사는 8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국제사회가 여전히 비핵화를 기대한다는 것을 북한은 알아야 한다"면서 "우리는 기꺼이 기다리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헤일리 대사는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은 북한 측 코트에 있다"며 북한을 압박했다.

    또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에 "확고한 미국의 요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헤일리 대사는 이어 "미국은 대북 제재를 완화하거나 약화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조치까지 기존 제재를 강력히 유지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헤일리 대사는 대북 제재에 대해 "오랜 과정이 될 것이며 북한의 비핵화를 얻기 전까지는 제재를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미간 비핵화 협상은 미국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 요구에 북한의 제재 완화와 종전선언 요구로 맞서면서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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