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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동굴 소년·코치'등 4명 마침내 시민권 받아



유럽/러시아

    태국 '동굴 소년·코치'등 4명 마침내 시민권 받아

    태국 동굴 소년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태국 치앙라이의 동굴에 갇혔다가 최장 17일만에 기적적으로 생환한 13명의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과 코치 가운데 무국적 난민이었던 4명이 마침내 태국 시민권을 받았다.

    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치앙라이주 매사이 행정 당국은 이들 4명에게 태국 국민임을 증명하는 신분증을 발급했다.

    이들 4명은 '무 빠'(야생 멧돼지) 축구팀의 에까뽄 찬따웡(25) 코치와 아둔 삼온(14), 몽꼰 분삐엄(13), 뽄차이 깜루엉(16) 등 3명의 소년이다.

    올해 25세인 엑까뽄 찬따웡 코치는 태국 내 병원 출생 기록이 확인돼 시민권을 받게 됐고, 10대인 3명의 소년은 이민자를 위한 시민법의 적용을 받았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이들 소년들과 코치는 지난 6월 23일 치앙라이 매사이 지구의 탐루엉 동굴에 들어갔다가 폭우로 고립됐으나 지난달 8∼10일 다국적 구조대에 의해 순차적으로 전원 구조되면서 세계적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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