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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같은 장소·상대, 다른 결말…아쉽게 끝난 서울의 FA컵

    • 2018-08-0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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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서울 꺾고 8강 진출

    장소와 상대는 같았다. 하지만 결과는 달랐다. 이번에는 승리의 여신이 FC서울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서울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했다.

    FA컵 전초전에서 웃었던 서울이기에 이날의 패배는 더욱 뼈아팠다.

    서울은 지난 4일 안방에서 열린 제주와 K리그1 21라운드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2연패도 탈출했다. 외국인 선수 마티치가 K리그 두 번째 출전 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했고 주장 고요한은 부상 투혼을 펼치며 팀 승리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좋은 분위기로 FA컵을 준비할 수 있었던 서울. 하지만 기세는 이어지지 않았다.

    초반 집중력이 흔들린 것이 아쉬웠다.

    서울은 경기 시작과 함께 제주 강력한 압박에 고전했다. 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제주 조용형에게 헤딩슛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실점도 곧바로 나왔다. 서울은 전반 3분 제주 김수범의 돌파에 오른쪽 수비 진영이 흔들렸고 결국 크로스 이후 이동수의 정확한 헤딩슛에 선제골을 헌납했다. 골키퍼 양한빈이 몸을 던졌지만 막을 수 없는 위치로 공이 흐르며 고개를 떨궜다.

    서울은 실점 이후 주도권을 가져오며 반전을 꾀했지만 생각처럼 풀리지 않았다.

    전반 16분 마티치가 제주 문전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윤석영이 왼발로 제주 골문을 노렸지만 공이 감기지 않으면서 골대 밖으로 흘렀다. 3분 뒤 이상호의 왼발 슛도 수비 맞고 나가 아쉬움을 남겼다.

    안델손이 전반 27분과 37분에 보여준 왼발슛 역시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서울은 후반에도 공격적으로 나섰다. 침착하게 공격을 전개하며 호시탐탐 득점을 노렸다. 전반 8분 마티치의 회신의 오른발 슛도 골문을 외면했다.

    서울은 후반 8분 조영욱을 빼고 신진호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고요한과 이상호를 양쪽 측면에 배치하고 안델손과 마티치를 투톱으로 세우는 4-4-2 포메이션으로의 변화도 줬다.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후반 9분 신진호가 중앙에서 공을 몰고 가다 방향 전환 이후 곧바로 안델손에게 패스했다. 안델손은 완벽한 퍼스트 터치 이후 정확한 왼발 슛으로 굳게 닫혀있던 제주의 골문을 열었다.

    서울은 후반 20분 에반드로, 후반 29분 곽태휘를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다. 하지만 기대한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실점만 늘었다.

    후반 추가시간 제주의 외국인 선수 찌아구에게 결승골을 내줘 끝내 반전을 만들지 못하고 패배의 쓴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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