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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건군절 군 승진인사 생략…군과 불협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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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호주

    시진핑, 건군절 군 승진인사 생략…군과 불협화음?

    • 2018-08-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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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8월1일 전야 매해 해왔던 군 상장 승진 인사 올해는 하지 않아. 군개혁 놓고 군부와 불편한 조짐이라는 해석도 나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해마다 건군절이면 해오던 대규모 군 지휘관 승진 인사를 올해는 하지 않으면서 군부와 이상신호가 감지되고 있다고 홍콩 언론들이 보도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빈과일보 등은 올해 건군절(8월1일) 전야에 시 주석과 중국군 지휘부가 만났다는 소식이 들리지 않은 것은 물론, 상장으로 승진한 장성이 아예 한 명도 없었다고 7일 보도했다.

    시 주석은 2012년 말 집권 후 매년 건군절 전야에 상장(대장 격) 승진을 포함한 대규모 군 지휘관 승진 인사를 단행해 왔다.

    시 주석은 대신 같은 날 중국 공산당 정치국 회의에서 "더욱 엄격한 군 관리 및 전투태세 확립이라는 군 본연의 임무에 집중해야 한다"며 올해 연말까지 군대가 영리활동을 중단해 달라고 강조했다.

    중국군은 1980년 개혁개방 이후 부동산 개발, 병원 운영, 예술단 공연 등 각종 수익사업을 통해 군대 운영 자금을 마련해 왔는데 시 주석은 국방 개혁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로 군대의 영리활동 중단을 꼽아왔다.

    중국의 군사전문가 쑹중핑(宋忠平)은 "건군절 전야에 상장 승진자를 발표하는 것이 시 주석의 '의무'는 아니다"며 올해 상장으로 승진할 만한 자격을 갖춘 장성이 없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일각에서는 시 주석의 심복이라고 불리는 ‘시자쥔(習家軍)’ 출신 군장성 가운데 승진자를 찾지 못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시 주석 집권 기간 동안 최고 계급인 상장으로 승진한 장성 가운데 시 주석이 근무했던 푸젠(福建), 저장(浙江) 성에서 같이 근무했거나 시 주석의 고향인 산시(陝西) 성 출신 장성이 많다는 점은 이런 분석을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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