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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창당 후 최고 지지율 15% 기록…한국당 추월



국회/정당

    정의당, 창당 후 최고 지지율 15% 기록…한국당 추월

    文 대통령, 60% 기록…취임 후 최저치
    민주당, 41%로 대선 이후 최저…전주 대비 7%p 하락


    정의당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정의당이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창당 이후 최고치인 15%를 기록하며 자유한국당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31일부터 3일 간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를 진행한 결과, 정의당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4%p 상승한 15%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2년 12월 창당 이후 최고 지지율을 기록한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41%)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한국당은 11%, 바른미래당은 5%, 민주평화당은 1%로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의 이같은 선전은 지난달 27일 고(故) 노회찬 의원 영결식 이후 그의 행적과 정의당이 처한 소수 정당의 어려움 등이 재조명된 가운데 당원 가입과 후원이 동시에 증가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7%p 하락해 4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선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민주당은 지난 6월 지방선거 직후 한국갤럽 조사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56%)를 보였지만, 이후 15%p 하락했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후 최저치인 60%를 기록하며 7주 연속 하락했다. 부정적 평가는 1%p 오른 29%, 유보층은 11%였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 응답자의 38%가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을 지목했다. 이어 '대북 관계·친북 성향'이 11%, '최저임금 인상' 여파가 6% 등도 부정적 평가의 요인으로 꼽혔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북한과의 대화 재개'(12%)과 '외교 잘함'(11%), '대북·안보 정책 및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9%) 등 순으로 이유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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