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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수·최무배 온다…'로드FC 049' 8월 18일 열린다



스포츠일반

    이은수·최무배 온다…'로드FC 049' 8월 18일 열린다

     

    오는 8월 18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49'는 격투기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대진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는 이은수(36)와 미즈노 타츠야(37, 일본)의 미들급 경기다.

    전현 챔프 간 대결이다. 이은수는 로드FC 미들급 2대 챔피언을 지냈고, 미즈노 타츠야는 일본단체 '딥' 미들급 현 챔피언이다.

    대한민국 종합격투기 1세대 파이터 중 한 명인 이은수는 스피릿 MC 헤비급 챔피언, CMA 무제한급 챔피언을 거쳤다.

    이후 2012년 오야마 순고에 펀치 TKO승하고 로드FC 미들급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지만, 잇단 부상으로 벨트를 자진 반납했다. 2016년 12월 4년 만의 로드FC 복귀전에서 양펑(중국)에 1라운드 펀치 TKO승하고 건재를 과시했다.

    미즈노 타츠야는 지난 2월 일본 단체 '딥'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다. 과거 미르코 크로캅, 멜빈 맨호프, 게가드 무사시 등과 싸운 경험이 있다. 그라운드와 타격을 골고루 갖춘 웰라운드 파이터라는 평가다.

    '부산 중전차' 최무배(48)는 마인딩(22, 중국)과 무제한급 경기를 갖는다.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인 최무배는 힘을 바탕으로 한 그라운드 싸움에 능하다. 2015년 로드FC에 입성한 뒤 2승 2패를 기록했다. 로드FC 무제한급 챔피언 마이티 모와 두 차례 싸웠지만 모두 졌다.

    마인딩은 몽골 전통 씨름 '부흐' 챔피언 출신이다. 씨름의 낮은 무게중심을 활용해 그라운드 공격 타이밍을 잘 잡는다. 타격전도 마다하지 않는다.

    후지타 카즈유키(48, 일본)는 저스틴 모튼(31, 미국)과 무제한급 경기에서 맞붙는다.

    후지타 카즈유키는 일본 격투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과거 일본 단체 '프라이드'에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를 그로기 상태에 빠뜨려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11월 로드FC 044에서 아오르꺼러에 패했지만 올 5월 로드FC 047에서 공한동에 TKO승했다.

    일본에서 주로 활동하는 모튼은 일본 단체 '텐카이츠(TENKAICHI)' 전 챔피언이다. 가와구치 유스케, 루카스 타니, 미노와맨 등과 경기했다. 타격전에 강하고 높은 피니시율을 자랑한다.

    스밍(24, 중국)과 하라다 시호(34, 일본)의 여성부 스트로급 경기, 에브게니 라자노프(28, 러시아)와 박해진(26)의 페더급 경기, 황젠유에(21, 중국)와 티라윳 카오랏(29, 태국)의 라이트급 경기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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