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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남측 수석대표 "군사적 긴장완화에 최선"



국방/외교

    김도균 남측 수석대표 "군사적 긴장완화에 최선"

    • 2018-07-31 09:09

    오늘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제9차 남북장성급회담 개최

    남북장성급회담 대표단이 31일 회담장으로 가기에 앞서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시계방향으로 김의도 남북회담본부장, 한석표 청와대 안보실 행정관, 안상민 해상작전과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도균 수석대표, 조용근 북한정책과장, 이종주 통일부 회담1과장.(사진=국방부 공동기자단)

     

    제9차 남북장성급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육군 소장)은 31일 "이번 회담을 통해 남북 간 군사적 긴장완화 및 신뢰구축의 실질적 조치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이날 회담장인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으로 출발하기 전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기자들에게 "이번 회담에선 지난 4월 27일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군사 분야 합의사항과 그리고 지난 (장성급) 회담에서 상호 의견을 교환했던 의제들을 중심으로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남북은 이날 회담에서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적 이용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 평화수역 조성 등 4·27 판문점 선언에 명시된 한반도 군사적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DMZ 내 GP(감시초소)의 병력과 장비를 시범적으로 철수하는 방안과 DMZ 내 6·25 전사자 유해 공동 발굴 문제 등을 포함해 DMZ의 평화적 이용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남측 대표단은 김 소장을 포함해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육군 대령), 안상민 합동참모본부 해상작전과장(해군 대령), 이종주 통일부 회담 1과장, 한석표 청와대 안보실 행정관 등 5명이다.

    북측 대표단으로는 안익산 육군 중장(우리의 소장)을 포함해 엄창남 육군 대좌(우리의 대령), 김동일 육군 대좌, 오명철 해군 대좌, 김광협 육군 중좌(우리의 중령) 등 5명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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