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사진=토론토 홈페이지 캡처)
'돌부처' 오승환(36·토론토)의 후반기 흐름이 좋다.
오승환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팀이 4대1로 앞선 8회초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팀 베컴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후속 타자 조너선 스쿱은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았다. 애덤 존스는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오승환은 공 10개로 타자 3명을 처리하는 간결한 투구를 선보였다. 시즌 13번째 홀드를 기록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74다.
전날 후반기 첫 등판에서 ⅓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은 두 번째 경기에서도 호투를 이어가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토론토는 볼티모어를 4대1로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