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경기도 학교 파견·용역직 4천여명 정규직 전환



경인

    경기도 학교 파견·용역직 4천여명 정규직 전환

    사감직 근로자는 포함 안돼 '반발'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경기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 4천여명을 정규직(무기계약)으로 전환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교육청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추진정책'에 따라 파견·용역근로자인 시설당직원, 시설미화원, 시설경비원, 시설안내원, 전화상담원 등 5개 직종 근로자를 전환 대상으로 결정했다.

    현재 이같은 내용의 공문이 일선 학교에 전달된 상태로, 경기교육청은 전환 직종에 포함된 근로자들의 정규직 희망여부를 취합중이다.

    이같은 정규직 전환 심의는 올해 2월부터 9차례에 걸쳐 진행돼 10여개 직종 4천200여명이 검토됐다.

    정규직 전환 소식에 고무적인 분위기와 달리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못한 사감 직종 근로자들은 강력 반발하고 있다.

    110여명으로 추정되는 이들 사감직 근로자는 "우리가 용역이라는 이유로 차별해서는 안 된다"고 토로했다.

    경기교육청은 이들의 반발에 추후 상황을 반영해 정규직 전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