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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사흘째 폭염특보…계곡·물놀이장 '인산인해'



청주

    충북 사흘째 폭염특보…계곡·물놀이장 '인산인해'

    청주 나흘째 열대야 이어져, 15일 33~35도 찜통더위 계속

    (사진=청주CBS 박현호 기자)

     

    토요일인 14일 충북지역은 사흘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등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유명산과 계곡 등은 더위를 식히려는 인파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이날도 충북의 낮 최고 기온은 청주 34도, 영동 34.9도 등 35도 안팎까지 올랐다.

    청주에는 나흘째 열대야 현상이 기록되기도 했다.

    이처럼 찜통 더위가 계속되면서 도내 유명산과 물놀이장은 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로 하루 종일 인산인해를 이뤘다.

    청주 문암생태공원과 증평 보강천, 괴산 수옥정 등의 물놀이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어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입장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화양계곡과 송계계곡 등 유명 계곡에는 물놀이를 즐기려는 피서객들과 야영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대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기도 했다.

    특히 월악산 국립공원과 속리산 국립공원에서도 이날 오전에만 5~6천명의 탐방객이 방문해 더위를 식혔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날까지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영동의 폭염 경보와 나머지 지역의 폭염 주의보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폭염특보가 차차 강화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 현상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관리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33도에서 35도 분포로 이날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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