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감투 싸움 광주시의회 갈등, 극적 봉합으로 정상화



광주

    감투 싸움 광주시의회 갈등, 극적 봉합으로 정상화

    주류측-비주류측에 상임위 2, 예결위원장 배정
    비주류측-본회의 출석 등 정상화에 합의

     

    의장 선거와 상임위원장 배정을 놓고 파행을 겪었던 광주시의회가 극적으로 정상화될 전망이다.

    민주당 소속 광주시의회 의원들은 13일 막판 협의를 벌여 주류 측이 비주류 측에 산업건설위원장과 운영위원장, 예결위원장 등 3자리를 배정하기로 하고 다음주부터 의사일정을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의회 상임위원장 선거 후보로는 산업건설위원장에 비주류 측 황현택 의원, 행정자치위원장에 주류 측 김익주 의원, 교육문화위원장에 주류 측 김학실 의원, 환경복지위원장에 주류 측 박미정 의원이 각각 등록했다.

    광주시의회는 오는 17일 5차 본회의에서 행자, 교육문화, 환복위원장을 선출하고 18일 6차 본회의에서 산건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처럼 산건위원장 선거가 하루 늦춰진 것은 광주시의회 기본조례에 따라 각 상임위원장 선거를 하기 48시간 전인 18시까지 후보등록이 이뤄지도록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산건위원장 선거는 13일 후보등록 이틀 후(공휴일 제외)인 18일에 치러지게 됐다.

    이와 함께 광주시의회 비주류 측 의원들은 의장선거 과정에서의 적법성 논란과 관련해 의회 내 갈등은 의회에서 풀어야 한다며 사실상 법적대응을 하지 않기로 해 적법성 논란이 법정으로는 가지 않게 됐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지난 9일 제 8대 의회 첫 회기인 제 27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의장을 선출하기로 했으나 주류 측과 비주류 측의 갈등으로 김동찬 의장이 선출된 이후에도 파행을 겪어왔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