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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의인' 김동수씨, 청와대 앞 자해 시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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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 청와대 앞 자해 시도(종합)

    • 2018-07-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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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근 병원으로 후송…생명에는 지장 없어
    "청와대에 항의하겠다"며 제주도에서 올라와

    '세월호 의인' 김동수 씨 (사진=권민철 기자/자료사진)
    '세월호 의인'으로 알려진 김동수(53)씨가 청와대 근처에서 자해를 시도하다 병원으로 옮겨졌다.

    13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1시 45분쯤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자해를 시도했다.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에 사는 김씨는 가족에게 "청와대에 항의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이날 오전 서울로 올라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 가족은 그와 연락이 닿지 않자 세월호 유가족을 돕는 시민단체 4·16연대 측에 알렸고, 김씨는 청와대 앞으로 자신을 찾으러 온 4·16연대 관계자들을 보자마자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씨는 2014년 참사 당시 자신의 몸에 소방호스를 감고 학생들을 끌어올리는 등 침몰 직전까지 구조 활동을 펼쳐 2016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의상자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참사 이후 트라우마로 고통을 겪었던 김씨는 자택·세월호특조위 청문회장·제주도청 앞 등에서 여러 차례 자해를 시도했었다.

    제주도청 앞에서는 "세월호 진상도 밝히지 못하고, 사람들의 고통도 치유하지 못하는 이 나라가 싫다"고 외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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