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오는 25일까지 부산에 거주하거나 부산지역 소재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18부산비엔날레 서포터즈 22명을 모집한다.
최종 선발된 서포터즈들은 전시 준비 과정부터 폐막까지 2018부산비엔날레에 대한 콘텐츠를 직접 기획, 제작, 배포하게 된다.
이번 2018부산비엔날레 서포터즈는 젊은 층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 현대미술과 시민들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기획됐다.
조직위는 2015바다미술제부터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2012부산비엔날레의 경우,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배움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조직위는 이번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층과 함께하는 부산의 대표 문화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지역 청년들에게는 문화예술 분야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부산에 거주하거나 부산 소재 대학(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 중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으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준비가 된 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특히 문화예술 기관에서 운영한 유사 프로그램 경험자, 포토샵이나 SNS 활용 가능자, 사진ㅡ 영상 관련 학과생은 우대된다.
2018부산비엔날레 서포터즈들은 8월 3일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폐막 이후인 11월 23일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서포터즈들에게는 수료증, 소정의 활동비, 자원봉사 시간, 공식 물품 등이 제공되며, 공식 도록에 이름이 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