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여행을 할 때 난감해진다. 누군가에게 맡겨두고 가자는 찝찝하고, 아무 정보 없이 반려견을 데려갔다가 문전박대를 당하기도 한다.
새 책 <개와 함께="" 떠나는="" 대한민국="">은 이런 반려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이다. 연합기자 출신 성연재씨와 강아지 인터넷 여행카페를 운영하는 서희준씨가 펴냈다.
책은 대한민국 곳곳에 반려견과 함께하기 좋은 여행지 280곳을 담아 반려견과의 여행 정보를 담았다.
반려견을 환영하는 여행지 110곳, 반려견 전용 메뉴가 있거나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맛집 또는 카페 68곳, 그리고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편의 시설과 용품이 있는 숙소 102곳 등의 정보가 담겨있다.
제주, 서울경기, 강원, 경상, 전라, 충청도와 같이 지역별로 나누어 세세하게 소개했다.
또 여행을 떠나기 전 체크해야 할 반려견 건강 상태, 준비해야 할 각종 용품과 상비약, 자동차, 기차, 버스 등 여행을 떠나는 수단에 따라 어떤 점을 주의하고 살펴봐야 하는지 등을 상세하게 풀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