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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비정규직, 산업부 장관에 불법파견 문제 해결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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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 비정규직, 산업부 장관에 불법파견 문제 해결 요구

    부평공장 사장실을 점거하고 있는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들.(사진=자료사진)

     

    사흘째 사장실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한국지엠(GM)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11일 부평공장을 방문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서 불법파견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한국지엠 부평비정규직지회에 따르면 백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국지엠 부평공장 디자인센터를 찾았다. 백 장관의 방문은 미국의 수입자동차 조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농성을 벌이던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백 장관에게 "불법파견 해결 없는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는 사기"라며 비정규직 불법파견 문제와 해고자 복직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백 장관은 비정규직 직원들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지엠 군산·부평·창원 비정규직지회는 9일부터 사흘째 부평공장 카허 카젬 사장실을 점거하고 농성 중이다.

    이들은 사측이 고용노동부 명령에 따라 불법 파견된 비정규직의 직접고용과 해고자 복직 등 2가지 사안에 대해 교섭에 나설 때 까지 무기한 농성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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