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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이촌 한강공원, 100억 들여 미술작품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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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일반

    여의도·이촌 한강공원, 100억 들여 미술작품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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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주도 문체부 예산 매칭으로 '한강예술공원' 3년간 조성
    반포는 검토 과정에서 제외, "박원순 시장 용산여의도 개발과는 무관"

    심희준, 박수정의 <한강어선이야기 셋_해춘> (사진제공=한강예술공원 사업추진단)
    서울 여의도와 이촌 한강공원에 총 사업비 102억원 규모의 초대형 예술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박원순 시장 체제의 서울시가 주도한 이번 사업으로 이지역 한강공원에 대형 설치미술 작품이 들어선다.

    서울시와 한강예술공원 사업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1월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한강예술공원 프로젝트 <한강-예술로 멈춰. 흐르다>에는 총 102억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다음달 25일부터 시행되는 본사업에만 79억6000만원이 들어간다.

    예산은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각각 절반씩 부담하는 매칭펀드 형태로 조성됐다.

    당초 용역보고서에는 반포 공원 지역을 포함하는 안이 검토됐지만 강남, 강북 균형 개발과 침수 피해 우려 등을 고려해 반포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서울시로부터 용역을 맡은 한강예술공원 사업추진단은 11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작품 설치 계획을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박 시장이 용산과 여의도 일대 대규모 개발 청사진을 발표한 직후에 인근 한강지역의 대형 미술 프로젝트가 발표되자 연계성을 묻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예술공원사업은 2015년 중앙정부와 협력사업으로 시작한 것으로 박 시장의 용산·여의도 개발 청사진과는 실질적으로 무관한 사업"이라고 해명했다.

    작품 설치 기간은 평균 3년이지만 사후 관리 계획은 미흡한 상황이다.

    바람이 강하고 침수 피해가 잦은 한강의 특성상 대형 설치미술은 손상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꾸준한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철제를 이용한 작품들이 포함돼 있어 손상이나 부식 위험이 있다.

    한강예술공원 사업추진단 관계자는 "추진단은 9월 말로 계약이 종료되기 때문에 이후에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로 관리가 모두 이전된다"며 "사후 관리 유지 비용은 이번 예산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작품은 일반인들에게 8월 25일부터 공개된다. 권오상, 김민애, 구성회, 송지연, 이반 나바로 등 국내 30팀, 해외 7팀이 참여해 총 37개의 작품이 설치된다. 풍선의 움직임을 형상화한 강승현 박태형의 '에어가든', 새의 둥지를 형상화한 구성회의 '둥지'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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