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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안게임, V-리그의 운명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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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배구

    2018 아시안게임, V-리그의 운명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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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팀 선발된 14명 중 11명이 병역 미필자
    V-리그 스타 선수의 병역 해결은 리그 활성화 지름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둔 남자 배구 국가대표 전광인은 자신을 비롯한 선수 개인은 물론, V-리그 남자부의 성장을 위해 반드시 금메달과 함께 귀국한다는 분명한 각오다. 오해원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한국 남자배구의 미래가 걸렸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은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06년 도하 대회 금메달을 이끌었던 김호철 감독이 12년 만에 다시 한번 한국 남자배구의 금메달 도전을 이끈다.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부진한 성적에 그치며 아시안게임의 우려가 커졌지만 이번 아시안게임은 한국 배구의 미래를 위해 절대로 금메달을 놓칠 수 없는 금메달이다. 부상에서 회복한 지 오래되지 않은 센터 신영석(현대캐피탈)을 대신해 레프트 나경복(우리카드)이 합류했지만 사실상 V-리그에서 활약하는 최정예 선수로 14명 엔트리를 구성했다.

    남자배구가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사실상 모든 것을 걸었다고 해도 무방한 이유는 최근 매 시즌 성장하는 V-리그를 위해서다.

    V-리그 남자부는 2006년 도하 대회 당시에도 간판스타였던 이경수와 권영민, 여오현(현대캐피탈), 윤봉우(한국전력) 등이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았다. 대학생이었던 문성민(현대캐피탈)과 김요한(OK저축은행)도 금메달 효과로 병역을 해결했다. 덕분에 이들은 공백 없이 V-리그 또는 해외리그로 진출해 한국 남자배구의 인기를 이끌었다.

    이번에도 같은 효과를 노린다. 김호철 감독이 선발한 14명 가운데 주장 한선수(대한항공)와 문성민(현대캐피탈), 그리고 현재 상근예비역으로 복무중인 최민호(현대캐피탈)를 제외한 11명이 병역을 해결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이유는 더욱 분명하다. 2018년 현재 V-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금메달이 중요한 도전 과제다.

    지난 10일 진천선수촌에서 만난 김호철 남자배구대표팀 감독은 “남자 배구가 2006년 도하 대회에서 단체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금메달을 땄는데 그 이후 많은 침체를 겪었다”면서 “이번에 다시 여자 배구와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금메달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분명한 목표를 제시했다.

    대표팀의 주장인 한선수도 “인천 아시안게임 때는 군인 신분으로 나가서 부담됐는데 이번에는 부담보다는 후배들을 위해서 더 열심히 뛴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후배들을 위해 금메달을 따고 싶다. 선수들과 최대한 단합해 경기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전광인(현대캐피탈)도 “금메달을 따고 싶다”면서 “2년이라는 시간은 길다면 긴 시간이다. 선수 개인뿐 아니라 리그를 위해서라도 이번 대회가 중요하다.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남다른 목표를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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