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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진짜 에이스' 앙투안 그리즈만



축구

    프랑스의 '진짜 에이스' 앙투안 그리즈만

    앙투안 그리즈만. (사진=노컷뉴스/gettyimages)

     

    프랑스의 스포트라이트는 10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에게 향한다. 1958년 펠레 이후 60년 만에 월드컵 10대 멀티골을 넣은 덕분이다. 또 올리비에 지루(첼시)는 골을 넣지 못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프랑스 공격의 핵심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라는 점이다.

    11일(한국시간) 열린 프랑스-벨기에의 4강.

    후반 6분 프랑스의 선제 결승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사무엘 움티티(FC바르셀로나)가 머리로 벨기에 골문을 활짝 열었다. 코너킥을 찬 주인공이 바로 그리즈만이었다.

    그리즈만은 16강까지 2골을 넣었다. 하지만 모두 페널티킥이었다. 아르헨티나와 16강에서 2골에 페널티킥까지 유도한 음바페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다.

    하지만 프랑스 공격은 그리즈만이 시작점이었다.

    8강부터 그리즈만의 진가가 발휘되고 있다. 우루과이와 8강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정확한 프리킥으로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의 헤딩 선제골을 도왔고, 강력한 킥으로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그리즈만은 벨기에와 4강에서도 움티티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그리즈만의 기록은 3골 2어시스트다. 프랑스가 넣은 10골 가운데 절반이 그리즈만의 발에서 나온 셈이다.

    유럽선수권으로 범위를 넓히면 그리즈만의 존재 가치가 더 확실해진다. 그리즈만은 월드컵과 유럽선수권에서 프랑스가 기록한 최근 20골 가운데 13골(9골 4어시스트)에 관여했다. 참가로 유로 2016 MVP도 그리즈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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