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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우승 데자뷰' 佛 수비수들의 골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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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8년 우승 데자뷰' 佛 수비수들의 골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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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기에전 결승골을 넣은 사무엘 움티티. (사진=노컷뉴스/gettyimages)
    프랑스-벨기에의 4강. 후반 6분 프랑스의 결승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올리비에 지루(첼시)도,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도 아니었다. 수비수 사무엘 움티티(FC바르셀로나)였다.

    그리즈만이 올린 코너킥. 움티티가 달려들어 머리로 받아넣었다. 마루앙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움티티에게 붙었지만, 달려오던 탄력으로 점프한 움티티의 헤딩을 막을 수 없었다.

    프랑스를 월드컵 결승에 올려놓는 결승골이었다.

    프랑스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수비수들의 골 도움을 많이 받았다. 특히 토너먼트에서는 수비수들이 연이어 골을 터뜨리고 있다.

    아르헨티나와 16강에서는 수비수 벤자민 파바드(슈투트가르트)가 그림 같은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다. 1대2로 뒤진 후반 12분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프랑스의 4대3 역전승 발판을 마련한 골이었다.

    우루과이와 8강에서도 수비수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이 골을 기록했다. 전반 40분 그리즈만의 프리킥을 헤딩으로 연결했다. 바란의 선제골과 그리즈만의 추가골 덕분에 프랑스는 2대0으로 이겼다.

    16강, 8강에 이어 4강에서도 수비수 움티티의 골이 터졌다.

    프랑스에서 3명의 수비수가 골을 넣은 것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처음이다. 당시 빈센테 리자라주, 로랑 블랑, 릴리앙 튀랑 등 수비수 3명이 골을 넣었다. 그리고 프랑스는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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