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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인도 총리의 못말리는(?) 문 대통령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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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모디 인도 총리의 못말리는(?) 문 대통령 환영

    • 2018-07-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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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동포 간담회에 인도 전통 무용단 파견
    정상회담 땐 외부까지 나와 문 대통령 맞아
    인도 거리 곳곳에 문 대통령 환영하는 대형 사진

    인도 뉴델리 거리에 문 대통령의 대형 사진이 걸려있다. (사진=강혜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를 국빈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문 대통령을 그야말로 두팔 벌려 맞이하고 있다. 문 대통령의 인도 공식 일정 18개 중 11개를 함께 소화하고 있고, 문 대통령을 "친구"라고 부르는 등 친근함을 드러냈다.

    모디 총리의 유별난 모습은 앞서 지난 해에도 한 차례 주목받았다. 지난해 대선 당시 모디 총리는 한글로 자신의 SNS에 "문재인 후보의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가까운 시일 내 만나뵙기를 바란다"는 글을 남겼다.

    이번 문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에서 모디 총리와 함께 하는 일정은 간디 기념관 방문, 삼성전자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 공식환영식, 소규모 정상회담, 확대 정상회담, 모디 총리 주최 오찬, MOU 교환식, 공동언론발표, 코빈드 대통령 주최 국빈 만찬 등이다.

    이 중 간디기념관 방문과 삼성공장 준공식은 모디 총리가 외국 정상과 함께 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원래 일정도 17개에서 모디 총리의 깜짝 제안으로 18개로 늘어났다. 국빈 방문 이틀째인 9일 모디 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삼성전자 준공식 행사 직전 깜짝 '지하철 탑승'을 제안했다. 두 정상은 준공식 행사장까지 함께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다. 이 지하철은 우리 기업인 현대로템이 만들고 일부 구간 건설은 삼성물산이 진행했다.

    삼성공장 준공식에서 모디 총리는 "저의 친구 문재인 대통령님과 함께 오늘 삼성전자 신공장에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모디 총리의 각별한 문 대통령 챙기기는 삼성공장 준공식 후에도 드러났는데, 모디 총리는 문 대통령이 참석한 한국 동포 간담회에 인도의 전통무용단을 파견했다.

    문 대통령은 "인도 모디 총리께서 우리 동포간담회에 인도 전통무용단을 보내서 전통 무용을 공연하도록 특별하게 배려해주셨다"며 "덕분에 우리 간담회에서 인도 전통공연도 보면서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이번 방문에서 인도 정부, 특히 모디 총리님으로부터 아주 각별하게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며 지하철 깜짝 제안에 대해서도 "인도 국민들과 함께 친교 시간을 성의 있게 갖기도 하고, 우리 기업의 활약상도 보여주는 그런 마음이 담긴 것 같다"고 했다.

    모디 총리는 문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맞이해 뉴델리 거리 곳곳에 문 대통령의 사진과 태극기를 걸어놓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움직이면서 보니 거리 곳곳에 환영 플래카드와 제 대형 사진들이 있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물어보니 올해 오십 몇 차례 외국 정상 방문이 있었지만 (이렇게 사진을 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고 했고, 실제 한 현지인도 "이런 광경은 처음 본다"고 했다.

    모디 총리는 문 대통령과 MOU 교환식 및 공동언론발표가 열리는 영빈관도 문 대통령의 방문 일정에 맞춰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한-인도 정상회담 당일에는 모디 총리가 대통령궁 외부까지 나가 문 대통령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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