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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AG 미디어데이 후끈 달군 폭소-재치 입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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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까지 한 달여 앞둔 韓 선수단의 생생한 각오

    2016 리우올림픽 당시 남자 펜싱 국가대표 박상영은 '할 수 있다' 신드롬을 일으켰다. 하지만 당시 '할 수 있다'의 진짜 주인공은 당시 코치였던 유상주 감독이다. 유 감독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선수단 모두가 할 수 있다고 힘찬 응원을 남겼다. 이한형기자
    처음 출전하는 선수도, 마지막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선수도 목표는 하나다.

    10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단이 모여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처음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10대 소녀 국가대표부터 생애 마지막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베테랑 국가대표까지 다양한 선수들이 모였지만 이들의 각오는 오직 하나였다.

    “처음 나가는 아시안게임인데 죽기 살기로 해서 꼭 금메달 따겠습니다”

    여자 태권도 49kg급 고교생 국가대표 강보라(18.성주여고)는 생애 첫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진천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15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와 2018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만큼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따낸 아시안게임 출전권의 각오가 남달랐다.

    강보라는 앳된 외모에도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처음 나가는 아시안게임인 만큼 죽기 살기로 해서 꼭 금메달 따겠다”는 강력한 출사표로 다른 종목의 지도자와 선수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4년 뒤면 마흔 중반입니다. 내게는 마지막 아시안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종오(39.KT)는 한국 사격의 간판이다. 지금까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월드컵 등 여러 차례 국제대회에서 진종오의 ‘금빛’ 총성은 계속됐다. 하지만 진종오는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다.

    주종목인 50m 권총이 폐지되며 10m 공기권총만 출전하는 진종오는 “아시안게임이 4년 주기로 열리는데 4년 뒤면 마흔 중반이다. 이번 대회를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금까지 두 종목에 참여했는데 한 종목만 하니까 부담은 될 수 있지만 더욱 집중할 수 있다”고 마지막까지도 금메달에 도전하겠다는 분명한 각오를 선보였다.

    한국 여자배구와 사격의 간판스타 김연경과 진종오는 사실상 이번 아시안게임을 생애 마지막 출전이라는 각오로 더욱 분명한 금메달 목표를 세웠다. 이한형기자
    “이번 아시안게임은 누구든 할 수 있습니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최고 스타는 남자 펜싱의 박상영(23.울산광역시청)이었다. 당시 ‘할 수 있다’는 외침을 듣고 난 뒤 같은 말을 중얼댔던 박상영은 기적 같은 역전승으로 많은 국민에 감동을 안겼다.

    하지만 실제 ‘할 수 있다’의 주인공은 당시 대표팀 코치였던 유상주 감독이었다. 유 감독은 “에페는 종목 특성상 현실적으로 (역전승이) 불가능했다. 말 그대로 포기하지 말자는 의미였다”면서 “이번 아시안게임도 누구든 할 수 있습니다”라며 한국 선수단의 종합순위 2위 도전을 응원했다.

    “금메달이 한 개 있는데 또 따서 연금 많이 받아야죠”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여자 배구스타 김연경(엑자시바시)은 개인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있다. 대표팀의 막내에서 어느덧 최고참까지 올라서는 동안 김연경은 지난 세 번의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1개씩 목에 걸었다.

    30대에 접어든 김연경이라는 점에서 이번 대회는 사실상 마지막 아시안게임이 될 수 있는 만큼 대회 2연패 목표는 더욱 분명했다. 김연경은 “네 번째 아시안게임인데 금메달이 한 개 있지만 항상 금메달이 목표다. 금메달을 또 따서 연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분명한 목표 의식을 선보였다.

    “개인전은 2명만 나갑니다. 그래서 동메달은 다른 나라에 줄 겁니다”

    한국 양궁은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최강으로 평가받는다. 오죽하면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경쟁하는 것보다 국가대표 선발전의 경쟁이 더 치열하다는 농담이 나올 정도다. 덕분에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의 목표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그리고 신설된 혼성전까지 5개의 메달을 목표로 한다.

    박상도 여자양궁 감독은 “단체전은 3명이 출전하고 개인전은 2명만 출전한다. (개인전의) 금은동을 우리가 모두 가져오는 경우가 많아서 출전 선수가 조정됐다”면서 “그래서 (개인전) 동메달은 다른 나라에 주기로 했다. 목표는 5개 전 종목 석권”이라고 확실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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