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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프리뷰]'최고의 재능들이 만난다' 프랑스 vs 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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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C프리뷰]'최고의 재능들이 만난다' 프랑스 vs 벨기에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를 꺾고 올라온 프랑스. (사진=노컷뉴스/gettyimages)

     

    멤버 구성으로만 보면 사실상의 월드컵 결승전이다. 국제축구연맹(FIFA)도 "엄청난 재능들이 모인 두 팀이 만난다"고 표현했다. 프랑스와 벨기에의 맞대결이다.

    프랑스와 벨기에가 11일 새벽 3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4강에서 만난다. FIFA 랭킹 7위 프랑스와 3위 벨기에는 4강에 오른 유이한 FIFA 랭킹 10위 이내 팀이다.

    상대전적은 30승19무24패 벨기에의 우위. 하지만 월드컵에서는 1938년 프랑스 월드컵과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두 차례 만나 프랑스가 모두 이겼다.

    프랑스와 벨기에 모두 화려한 공격진을 자랑한다.

    프랑스는 아르헨티나와 16강에서 3골을 내주고도 4골을 넣어 이겼다. 1958년 펠레(브라질) 이후 처음으로 10대 멀티골을 기록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3골을 넣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그리고 올리비에 지루(첼시)가 공격을 이끈다.

    일본과 브라질을 격파한 벨기에. (사진=노컷뉴스/gettyimages)

     

    벨기에도 화려하다. 역시 일본과 16강에서 2골을 먼저 허용했지만, 화끈하게 뒤집었다. 4골을 기록 중인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당 아자르(첼시),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삼각편대가 무섭다.

    FIFA는 관전 포인트로 아자르와 프랑스 은골로 캉테(첼시)의 맞대결을 꼽았다. FIFA는 "첼시 동료의 맞대결이 승부의 키를 쥐고 있다"고 설명했다.

    변수는 경고 누적이다. 벨기에는 측면 자원 토마스 메우니에(파리 생제르맹)이 경고 누적으로 프랑스와 4강에 결장한다. 메우니에는 4경기에서 어시스트 2개를 기록했다. 반면 프랑스는 경고 누적으로 우루과이와 8강에 결장했던 블레이즈 마투이디(유벤투스)가 복귀한다.

    FIFA는 프랑스의 4-2-3-1 포메이션을 예상했다. 5경기 중 4경기에 썼던 포메이션이다. 벨기에에 대한 예상은 4-4-2 포메이션. FIFA는 "메우니에의 결장으로 벨기에는 클래식한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FIFA의 선발 명단 예상

    ▲프랑스 = 위고 요리스(토트넘 핫스퍼) / 뤼카 에르난데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무엘 움티니(FC바르셀로나),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벤자민 파바드(슈투트가르트) / 은골로 캉테(첼시),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블레이즈 마투이디(유벤투스),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 올리비에 지루(첼시)

    ▲벨기에 = 티보 쿠르투아(첼시) / 얀 베르통언(토트넘 핫스퍼), 뱅상 콤파니(맨체스터 시티), 토마스 베르마엘렌(FC바르셀로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토트넘 핫스퍼) / 야닉 카라스코(다롄 이팡), 악셀 비첼(톈진 취안젠),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나세르 샤들리(웨스트브로미치) / 에당 아자르(첼시),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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