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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교도소 가고 싶어" 흉기로 편의점 종업원 위협한 20대



사건/사고

    "다시 교도소 가고 싶어" 흉기로 편의점 종업원 위협한 20대

    출소 한 달 만에…"돈은 필요 없고, 경찰에 신고하라"

    (사진=자료사진)

     

    최근 교도소에서 출소한 20대 남성이 다시 교도소로 돌아가고 싶다는 이유로 편의점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8일 특수강도 혐의를 받는 김모(24)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금천구 독산동의 한 편의점에 들어간 뒤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종업원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돈은 필요 없다. 경찰에 신고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종업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뒤 김씨는 "돈도, 지낼 곳도 없어서 다시 교도소에 들어가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앞서 김씨가 특수공무방해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끝에 지난달 만기출소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김씨는 또 주거지와 직업이 일정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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