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급기야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제기돼



광주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급기야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제기돼

    한 시민단체에 휘둘리는 광주지하철 2호선 건설해달라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쳐)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놓고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당선인 인수위격인 광주 혁신위원회에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을 건설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및 제안 홈페이지에는 지난 20일 광주 지하철 2호선 건설을 촉구해 주세요라는 청원이 제기돼 28일 오후 5시 현재까지 2,385명이 동의했다.

    청원자는 "광주 시민들의 발이 되어줄 2호선 공사가 피일치일 미뤄지다보니 15년이 지나갔다"며 "전임 시장은 한 시민단체에 휘둘려 백지화를 한다 어쩐다 하다가 겨우 2018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했는데, 이제 그 단체가 현직 시장 인수위원회에 들어가 지하철 2호선을 백지화 시키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청원자는 또 "BRT/트램 등의 대안을 제시하지만 실용성이 있는지 검토되지도 않은 것이지만 지하철 2호선은 15년간 검토되고 합의된 내용이다"며 "힘을 보태달라"고 요구했다.

    청원자는 특히, "광주 시민들의 대표가 아닌 시민단체가 왜 광주시민의 목소리를 내고있냐"며 "언제까지 만원시내버스를 감내해야합니까? 언제까지 교통정체속에 살아야만 하냐?고 하소연했다.

    현재 광주도시철도 2호선은 저심도건설방식으로 결정돼 환경영향평가와 함께 차량발주 등 공사착공을 위한 과정이 진행되고 있으나 한 시민단체가 윤장현 시장 임기내 착공반대를 요구하다, BRT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며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이 시민단체 관계자가 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인 인수격인 광주 혁신위원회에 참여하면서 광주 혁신위내부에서 조차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고 시민들사이에는 다시 건설방식이 바뀌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